2022. 7. 27. 10:05ㆍH/일상
드디어 3일차가 되었다.
오늘은 본격적인 관광을 하기로 생각하고
일단은 식사를 하기로 했다.
고기국수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프롬퐁역으로 출발했다. 차가 막힐것 같아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입구쪽에 사람들이랑, 배달원들이 줄을 엄청서있었다.
잠깐 눈치를 보며 줄을 서있으니, 직원들이 메뉴판과 함께 미리 주문하라고 말했다.
일단 국수종류(매운거, 맑은거, 국물없는거), 면종류(계란면, 얇은면, 중간면, 굵은면) 등을 고르고
1명이라 합석 괜찮냐고 해서, 어떤 분 옆에 앉았다.
사이즈는 M과L이 있는데 L 먹는걸 추천한다. 가격이 참 착하지만 그만큼 양이 적다.
면은 중간면을 추천한다.(계란면도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식감은 좀 별로였다.)
한 5분 기다리니까. 국수를 가져다 줬다.
맑은면을 시켰는데 맛은 약간 설렁탕 옅은 맛에 국수와 콩나물 국수가 있었고 양이 적어서 국물없는 비빔면을 추가했다.
추천은 매운 국물면을 추천한다. 좀 맹맹한 맛이였다.
식당안에 사람들이 노란색 음료를 먹고있길래 저걸달라고 했는데 꽃차라고 한다.
얼음컵 하나랑 음료병을 가져다준다. 꽃차는 향기는 좋은데 맛은 그냥.... 그냥 타이 밀크티나 콜라먹는걸 추천
여튼 가격대비 맛있게 먹고 나서 사팍탁신역( Saphan Taksin)으로 갔다. 여기서 수상버스(요트)를 탈수 있기 때문이다.
1번출구 쪽으로 나와서 강쪽으로 가면, chao phraya express라고 적힌 매대에서 표를 판매하는 분들을 볼수 있다.
거기에서 하루 익스프레스 권을 사면 오후 5시까지는 무제한으로 해당 수상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곧있으니 배가와서 승선했고 경치를 보기위해 2층석으로 갔다.
해당 수상버스는, 새벽사원, 왓포사원, 왕궁, 카오산로드, 아시아티크, 등 방콕내 명소들을 코스로 운행되어서
하루만에 보기 좋았다.
첫번째 나의 행선지는 새벽사원
새벽사원은,, 사실 딱 저것만 있다. 별도로 입장료는 없고, 탑하나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금 올라가보거나 사진찍고 끝나는 정도, 근처에 스님들이 엄청 많다는거...
20분만에 다보고, 맞은편 왕궁과 왓포사원쪽으로 가는 배가 있다. 30바트 정도했나...
건너가서 왓포사원을 방문했다.
여기는 들어갈떄 긴바지를 입어야 하고, 슬리퍼는 안된다. 다행히 끼지않는 청바지를 입지않아서 그냥 입장했다.
(입장료는 200바트)
들어가면 마찬가지로 여러 조형물과, 특이한건 마사지 스쿨이 있다. 여기서 마사지를 받을수도 있다.
그리고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참 많았다.
그리고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거대와불상,,, 이곳은 신발을 벗고들어가야한다. 들어갈땐 신발주머니를 준다.
생각보다 엄청 거대해서, 한큐에 다 안들어간다. 배경으로 걸고 사진도 찍었다.
자 이번에는 왕궁을 갈까했지만, 날씨도 너무 더웠고 인터넷에 왕궁은 별로 볼게 없다고 해서 밖에서 사진만 한컷 찍었다.
다시 선착장으로 가서 카오산 로드로 갔다.
이때가 오후 4시 반쯤 되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일단은 그곳에 마사지 샵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일단 랜드마크인 맥도날드앞에서 한컷 찍고, 돌아다녀 보려구 했으나..... 체력이 너무 소진되서
카오산로드쪽에 펼쳐진 노상 비어바에 들어갔다. 창비어와 콜라한잔 시켜서 먹다가 나왔다.
일단 밤 7시쯤 되서 어둑어둑 해져야 살아난다고 하던데, 일단 내가 간 시간은 조금 시간도 애매했고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는 아니였기 때문에 과감히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역시 돌아갈땐 그랩택시
숙소로 돌아오니 7시반쯤 되었다. 지친몸과 땀으로 범벅된 탓에 샤워를 간단히 하고, 야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아속에서 가까운 쩟페어 야시장
그전에 한군데 들러보기로 했다...소이카우보이.. 방콕의 유명한 유흥가이다.
조금 다른건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그런곳과는 달리 공개되어있는 비어바 같은곳 입구에 헐벗은 분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같이 술을 마셔주는것 같았다. 일단 조명하고 사람이 좀 무서워 지나가기만 하고 바로 나왔다.
여튼 이곳을 지나 오토바이를 타고 조드페어(쩟페어라고도 부른다.)야시장으로 갔다.
일단 가깝기도 했고 미리 사진같은걸 봤을때 제일깔끔하고 잘 꾸며져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일단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사람얼굴이 찍혀있어서 구글 이미지로 대체했다.
전날이 금주령(태국 공휴일중 술 안파는 날이 있다.)이라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일단나의 감상은 위에 저런 소품이나 옷가지들을 싸게 팔고, 맥주나 먹거리를 사서 저기보이는 테이블 같은데서 먹으면서 즐기는 형태이다. 나는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 몇가지만 먹고 바로 나왔다.
인싸들은 노래부르고 술같이 마시고 한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렇게 3일차 관광이 끝나고, 그다음날은 파타야로 떠났다. 떠나기전에 조금 소개할것들을 다음편에 풀고자 한다.
그럼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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