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5박6일 여행 1편(인천공항-방콕 1일차)

2022. 7. 26. 16:05H/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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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무덥고 움직이기 싫은 이 여름에

뭔가 분위기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나는, 자주 놀러가던 일본이 아닌

다른곳으로 놀러가고 싶었다.

마침 뉴스를 보니 태국이 모든 코로나관련 제한을 해제한다는 소식에

평소에 물가가 저렴한 곳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몇일간의 고민 끝에 태국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해당포스트는 사진이 없을 예정, 1일차에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함)

 

비행기 탑승시간을 제외하고 약 5박 6일에 걸친 여정이였으며

나는 진ㅇㅇ항공을 이용했다.

보통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저녁시간때에 출발하는 비행기들이였으며

주간시간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아시ㅇㅇ이나 타이항공 밖에 없었기에

저가항공을 타기위해서는 저녁비행기 밖에 선택지가 없었다.

 

일단 그래서 내가 선택한 시간은 20:55에 출발해서 방콕 수완나품에 00:05인가에 도착하는

항공편, 참고로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시간이 2시간 느리다.

그래서 총 항공시간은 5시간 이지만 도착시간은 현지시간으로 2시간 빠른 시간에 도착하게 된다.

 

인천공항에 가기전에 준비물이 있다. 이전과 같이 타일랜드 패스는 필요하지 않지만, 예방접종증명서(코로나 백신)가 필요하다.

영문으로 출력해서 미리 가져가길 바란다.

 

3시간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탑승수속을 마친 후, 면세점으로 들어갔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은 별로 없었고, 면세점은 열려있었다.

뭔가를 살까 생각이 들었지만, 사실 여행 출발에 뭔가 사고싶은 생각은 안들었고

얌전히 핸드폰 충전를 하며 기다렸다.

드디어 탑승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고, 나는 통로쪽 자리를 맡았다.(예약시에 좌석을 선택했다.)

이코노미석의 자리배치는 이렇다

 

(좌) ㅇㅇㅇ 통로 ㅇㅇㅇ(우)

즉 3자리 통로 3자리 이런식으로 배치가되어있는데 내 옆에는 커플로 보이는 2사람이 앉았다.

그리고 좌석에는 당연히 모니터같은건 없었고, 조금 좁은느낌의 자리였다.

일단 나는 이륙하자마자 넷플릭스에 저장해놓은 드라마를 켜서 봤는데, 탁자가 하단에 있다보니 목이좀 아팠다.

그래서 혹시 가시는분이 있다면, 주머니나 상단에 거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구비해가면 좋을것 같다.

이륙 후 얼마지나지 않아 간단한 식사가 나왔고, 그것을 먹고 다시 드라마를 시청했다.

조금있으니 기내 전등이 모두 꺼지고 자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시간쯤 지나자 좁고 불편한 자리에 몸을 뒤척이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일어나서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어떤사람들은 자리를 바꾸거나 빈자리에 누워서 자기도 했다.

조금 꼴불견이라고 생각했다.

여튼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받는데, 역시나 접종증명서가 필요했고 심사는 그렇게 복잡한것 없이 간단히 통과됐다.

수완나품 공항은 꽤 큰공항이였기에 수하물을 찾는곳 까지 가는것에 시간이 꽤 걸렸다.

그렇게 나오니 미리 예약해둔 투어업체의 픽업차량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https://www.park3848.com/items.php?ca=b26 

 

박군투어

박군투어

www.park3848.com

 

수완나품공항-방콕 호텔까지 700바트정도 준거같다.

물론 아래층에 있는 현지 택시를 이용하면 더 싸게도 가능하다고 하나, 조금 더 들여서 편하게 가고싶은 마음이었기에

해당 차량을 이용했고, 만족했다.

 

내가 묵은곳은

방콕 시내의 Kingston hotel

 

 

아속역과 나나역의 중간이였고, 아고다에 주니어 스위트가 1박에 3만 8천원이였길래 선택했다.

일단 카운터에는 사람이 몇명없었으나 잘 통과했고 짐도 들어줬다.

그런데 해당 호텔에서 체크인을 했는데 다른건물로 가는것이였다.....

바로뒤에 콘도같은 건물이였는데..

물론 방은 엄청넓었다. 이게 스위트인가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일단 욕을 조금 하면

방만 크고, 시설은 개뿔 안좋고, 금고도 없고, 수영장이 있다해서 갔는데 수영장도 없단다.

에어컨도 엄청 옛날거라 소리는 쾅쾅하는 엄청 큰소리가 나고, 시설도 뜯어보면 엄청 낡고

벌레랑 심지어 도마뱀도 나왔다.

슈밤...ㅠ

첫날은 피곤해서 그냥 잤으나 다음날에 방을 바꿔달라했고, 조금 나아졌으나, 여전히 불만족한 상황이였다.

그리고 태국호텔 특징인데,,, 샤워기 수압이 엄청 약하다... 왜 여기저기에서 샤워기 헤드를 사가지고

가랬는지 알 수 있었다.

 

여튼 하고싶은말은,,,, 방콕쪽 호텔을 예약할때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시설이나 기타사항에 대한 리뷰를 꼭 보고 선택할것

너무 가성비로 선택했다가. 나처럼 낭패를 볼 수 있다는점, 팁은 지어진지 10년 안된곳, 왠만하면 4성이상인 곳

아고다 리뷰(최신)으로 해서 나쁘지 않은곳을 선택하길 바란다.

 

일단은 싼값에 예약했고, 호텔에는 잘 안있을것 같아서 버티긴 했으나 조금 후회했던 부분이였다.

 

그렇게 나의 도착첫날은 그렇게 저물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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