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2. 20:16ㆍH/일상
오늘은 면접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첫번째. 그전에 썼던 면접 준비와 이어짐
여튼 오랜만에 정장을 입었다. 바지가 좀 타이트 했지만 어떻게든 옷을 입고 나섰다.
날씨가 겁나 더워서 자켓은 입지않고 들고갔다.
한시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지도를 보며 해당회사에 도착했다.
현관벨을 울리자, 직원분이 나와서 맞아주셨다.
이야... 역시 젊은회사라 그런지 복장이 자유분방했다.
나쁜의미도 아니고 그냥 진짜 편한 일반 사복이였고, 귀를 뚫은 남자직원들도 있었다.
그리고 요즘 카페나 식당같이 사무실 자리들도 자유분방하고, 이파리 가리개 같은것도 있었다.
나는 응접 테이블 같은곳으로 안내받았고, 대표가 미팅중이니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
얼마 후 나와 비슷한 면접복장을 한 분들이 오셨고, 잠깐 더 기다리가 한 회의실로 들어갔다.
나는여기서 기다리다가 한명씩 따로 면접을 볼 줄 알았는데, 대표가 타블렛을 들고 들어왔다.
4명이서 한꺼번에 본다고 했다.
응? 경력직 면접인데 4명이서 본다는것에 좀 의아하긴 했다. 개인 경력사항이나, 이력사항등을 얘기하는데
4대1로 한다는것에 대하여 좀 의아하긴 했으나, 일단은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착한 순서대로 사전에 안내한 사항들에 대해서 질문했다. 처음으로 도착한게 나였기 때문에
첫질문을 받았고, 일단 준비한대로 말하긴 했으나, 오랜만에 면접이라 그런지 목이 좀 매여서 큰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중간에 좀 절기도 한것 같다.
대표는 괜찮다고 했지만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내 순서가 끝나고 나머지 3분의 대답도 들었는데 보험관련 영업관리하신다는 아저씨는 말을 참 잘했다.
딱 영업맨의 말투가 느껴졌다.
또한 분은 마케팅 업계에서 채용 및 인증 담당하시는 분이였다.
인상이 좋았고, 본인의 심정이나 해보고 싶은것을 위주로 대답을 하셨다.
마지막분은 시험준비하시다가 법원쪽에서 일하셨다고 하는데, 일단은 사회경험은 적어보였다.
다음 질문과 함께 회사에 궁금한것을 여쭤보았고 나는 ERP나 팀원은 몇명인지, 업무는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나머지 분들은 회사의 목표나 복리후생같은걸 질문했다.
계속해서 아쉬웠던점은, 긴장이 안풀려서 목소리도 작고 계속해서 말을 우물쭈물 한것 같다.
여튼 면접은 잘끝났고 지하철을 타고 돌아왔다.
내가 느낀것은, 확실히 젊은회사라 그런지 실무적인것 보다. 사람의 스타일이나 비전같은 거시적 목표를 중요하게 느끼는 것 같았고, 시스템이나 채용의 부분에 있어서는 경험이 좀 적어보였다.
좋은점으로는 분위기가 밝아보였고, 결재같은 부분에서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것 같다는 점.
여튼 오랜만에 면접이라는 좋은 경험을 했고, 결과는 1주일 내로 알려준다고 한다.
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별로 아무런 느낌은 안든다.
또 계속해서 지원하고 면접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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