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천하(feat.누전,정전)

2022. 10. 4. 13:18H/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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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그저께 새벽에 안드로이드TV로 유튜브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야가 점멸되듯 눈앞이 깜깜해졌다.

말 그대로 깜깜해진것이다.

뭔가해서, 일단은 방안에 두꺼비집을 확인해보았는데 정상적으로 올라가있었다.

뭔가 겁이나서 일단 집안에 모든 콘센트를 제거한 뒤, 관리실로 갔다.

일단 새벽이니 관리자분은 안계셨고, 이사초반에 한번 이런적이 있어서

중앙에서 관리하는 누전기를 보았다.

ㅇㅇ 내방만 누전차단기가 내려가 있었다.

일단 절연 장갑을 준비해왔기에 이걸끼고 올렸으나, 전혀 올라가지 않았다.

올려도 내려오고 올려도 내려오고.....

그때가 새벽 3시쯤됐기에 일단 포기하고 방으로왔다.

내방은 습기가 잘 차서 아직까지 선풍기를 틀어두는데... 없으니 갑갑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졸음이 와서 조금 버티고 있다가 7시에 관리실로 갔다. 

관리실 아저씨가 있어서 이를 설명하고 같이 누전차단기로 갔는데.

이번엔 올라가는것이 아닌가.....너무 억울했지만 일단 되는것을 확인하고

다시 방으로 왔다. 전기는 들어오고 일단은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2시간 후... 또 전기가 나갔다.

일단은 냉장고가 제일 걱정이었다. 냉동식품과 얼음이 있었는데 이게 녹을까봐 걱정이였고

부리나케 다시 관리실로 갔다.

아저씨와 다시 확인해보자 이번에는 내 누전차단기쪽에 물기가 있었다. 비가 많이 오긴했지만

절대 물이 들어갈수 없는 구조이긴 했는데....

일단 아저씨가 그부분을 닦고 스위치를 올렸는데... 전날과 마찬가지로 올라가지 않았다.

일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보고자 드라이기로 건조했는데... 오... 그러자 또 되는것이였다.

 

관리실 아저씨는 일단 내일 전기기사를 불러 교체를 하던가. 수리를 하자고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총 3번의 정전이 있었다.

그럴떄마다 내려가서 그냥 내가 물기를 닦고 말리고 다시 누전차단기를 올리는 작업을 했다.

지금 이 블로그 글도 3번째 작성하고 있다. 현재는 전기기사분이 오셔서 수리를 하는지 5분단위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

전기가 없으니... 죽을맛이다. 현대사회에 너무 적응해버린것 같다.

 

일단은 수리중이니 빨리 안정화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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