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 16:15ㆍH/잡담
블로그와 별개로 경력직 구직을 하고있다.
틈틈히 써치펌에서 지원제안 메일이 날아오지만
60%는 엄청 멀거나, 평판이 좋지않다.(잡플래닛 등등)
일단 경험상 꼭 평판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공통된의견은 거의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들어온 제안중 80%는 거절한다.
그중에 괜찮은 곳이 있어서 지원서를 넣었는데 3주가 넘게 회신이 없다가
기존연봉에서 800만원을 깎아서 지원할 생각이 없냐고 했다.
뭐 나도 좀 오래 놀았고 조금 조정할 수 있지만 이건,,, 좀....이라는 생각때문에 거절했으나
헤드헌터가 진짜 좋다고 자기가 말 잘해놔서 한번만 면접볼 수 없냐고 해서 나가기로 했다.
면접은 바로 다음날...
일단은 가기로 했으니 준비하고 나갔다. 날씨는 또 우기가 걷히더니 엄청나게 더웠다.
자켓까지 입었는데.....
일단 면접장에 가서 앉아있으니 실무팀장이라는 사람이 나왔다.
사전에 듣기로는 본부장인가 하는사람도 온다고 했었는데.....
그 사람이 질문지에 있는 몇 질문을 하더니,, 갑자기 문자가 왔다며 스마트폰을 열어서 답장을 했다.
면접중간에... 뭐 그럴 수도 있지....하고 면접은 일단 20분만에 종료했다.

사실 회사에서 일할 때도 그랬지만 경력직 면접은 빨리빨리 종료되는 편이다. 다른곳에서도 경력직 면접을
길게 하는곳은 몇군데 없었다.
뭐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은 했는데.. 사실.. 그쪽에서도 매력적으로 느낀것 같지는 않다.
헤드헌터는 잘될것 같냐고 하는데 모르겟다고 했고
오늘 잘 안됐다고 문자가 왔다.
뭐 잘됐어도 갈생각 없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밥을 먹었다.
일단은 아쉽지는 않았지만 슬슬 경제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가 온것 같아서 마음이 괜시리
초조해지는 느낌이 슬슬 들긴한다.
아.... 한량처럼 살고싶다. 놀면서 맘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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