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9개월 리뷰
2022. 11. 7. 16:27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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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올해 2년에 5년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본격 갓수 라이프를 시작했다. 처음 퇴사할때만해도 더 대단한 놈이 될거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유튜브도하고, 디지털노마드의 꿈을 꾸기도 했고, 이직도 수월할거라 생각했다.
그래 2달은 일단 놀았다. 놀러도가고, 하루죙일 게임도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다.
4개월이되자 조금 떨렸다. 내가 지인을 통해 들은 시간은 6개월정도는 적당하다는 말이였다.
슬슬 구직사이트를 찾아 지원하기 시작했다. 면접도보고, 처우협의도 했다.
하지만 안됐다.
조금 늦네 라는생각과 함께, 다시 취업하는게 맞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전세대출 이자는 비싸고, 모아둔돈도 아직 남았지만 고갈되는게 느껴졌다.
마음에 초조함이 든다. 단단했던 멘탈도 조금씩 흔들리는것 같다.
얼마전에 면접을 본 회사는 거의 입사가 확정까지 갔으나,, 2주정도 발표를 미룬다음에 불합격 통보를 줬다.
뭐 평소같은 일이지만 했지만, 나도 모르게 무기력과 우울감이 밀려온다.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여러군데서 말하는 장기간 공백기간을 넘어가는 느낌이다...
도게자라도 박고 전 회사에 빌어야 되는건지,,, 이렇게 이직준비는 하는게 맞는건지,, 다른길을 찾아야되는건지
의욕은 안생기고, 막막함 뿐이다.
열정과 의욕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마음이 더 단단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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