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 09:00ㆍ카테고리 없음
태국여행을 갔다와서 몇가지 느낀점 및 팁을 적어보자 한다.
일단 첫번째로 느낌
1. 물가가 굉장히 싸다.
맨날 싸다싸다 말만 들었지만 진짜 싸다. 환율도 환율이지만 먹거리나 옷같은 것은
2~3배 차이가 난다. 그래도 전자제품이나 사치품같은건 비슷한 가격이다.
2. 인프라가 꽤나 잘되어있다.
사실 가기전에는 진짜 시골느낌일줄 알았는데 지하철이나 와이파이, 신용카드 등도
특히 방콕은 백화점이나 신식 인프라, 지하철은 거의 비슷하다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딱히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카드보다는 현금을 많이 쓰는 분위기고
현금이 필수인곳은 아직 많다.
3. 사람들이 순박한 편이다.
그래도 호객꾼이나. 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예없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만큼 집요하거나
베껴먹으려는건 없는것 같다. 조그만 칭찬도 좋아하고 왠만한건 도와주려고 한다.
4. 간단한 영어면 왠만하면 통한다.
내가 그리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관광대국이라 그런지 간단한 영어는 거의다 통한다.
오히려 간단한 영어라 이해를 더 잘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5.음식이 입에 잘 맛는다
물론 특유의 피시소스를 쓴듯한 꿈꿈한 냄세가 나긴하지만 왠만한건 다 입에 맞고 특히 수박주스는 정말
맛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팁!!
1. 태국으로 가기전에
1-1 저가항공을 이용한다면 스마트폰 거치대를 꼭 구입할것
비행기구조가 모니터가 없고 좌석테이블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좌석 등받이등에 걸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가서 걸어놓고 봐야 목이 덜아프다
1-2 샤워기 헤드를 살것
나는 없었는데 물갈이를 한다는 분들도 있고, 호텔이 좋던 안좋던 공통점은 수압이 굉장히 약하다. 다이소 같은곳에서 수압이 괜찮은 샤워기 헤드를 사가기를 추천한다. 인천공항에서도 파는데 겁나 비싸다.
1-3 그랩과 볼트를 설치하고 가능하면 신용카드도 등록할것
그랩은 배달음식도되고 방콕에서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서는 필수이다. 그런면에서 볼트는 파타야에서
그 진가를 다한다. 다만 현금으로 할 경우에는 잔돈이 없는경우에 기사가 그냥 안 줄 수도 있다.
보통은 잔돈이 없다고 먹힐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카카오 택시처럼 결제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한국에서 등록이 안되더라도 현지에서 하면 등록이 되기때문에 미리 등록할 수 있으면 하고 현지에서
꼭 등록해서 사용하자
1-4 공항 면세점에서 간단한 먹거리와 물을 사자
물론 기내에서 물과 먹을것을 주기도하지만, 일단 밤비행기가 많기 때문에 불을 끄거나, 음료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번거로운 카드결제가 필요하다. 기내식은 양이 엄청 적다. 그렇기에 간단한 간식과 음료등은 면세점에서 구입해서 타자
1-5 태국유심은 한국에서, 문자가 중요하다면 로밍을 하자
현지에서 물론 구매해도 엄청 비싼건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구매하는게 더 싸고 설명과 이용방법등을 위해서는 미리 구매해서 이용하고 말톡등으로 한국연락처를 착신전환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것을 추천한다.
※ 그런데 태국 유심을 사용할 경우에는 한국에서 오는 문자는 받기 어렵다... 착신전환을 해도
그런데 태국에 있다보면 국내사이트 등을 통해서 인증을 하거나, 문자로 받아야하는 경우가 꼭 생긴다. 혹시 중요한건이 있다면 로밍을 해서 가거나, 통신사 사이트등을 이용해서 문자수신이 되는 일(하루) 단위 로밍을 이용하자
2. 태국에 도착해서
2-1 체크인 시 반드시 호텔 시설에 대해서 물어보자
수영장 이용시간, 조식이용시간 및 이용료, 배달은 어디서 받으면 되는지, 조이너스 차지가 있는지
안그랬다가 덤태기 쓸수도 있다.
2-2 현지 이동수단 택시, 오토바이, 썽태우(제외) 이용 시 흥정은 필수다.
썽태우는 반대로 물어보지 말라고 한다. 기사가 덤태기를 씌울수도 있으니 목적지를 대충 파악해서 내리면 20바트를 주고 내리자.
나머지는 항상 흥정을 해야한다. 왜냐면 길거리에 서있는 기사들은 조금씩 높여부르기 때문이다.
구글과 그랩을 이용하여 대략적인 요금을 파악 후 흥정을하자. 다만 원체 가격이 싸기때문에 너무 높지 않으면 그냥 적당히 흥정하는것도 방법이다.
※ 모르겠음 그냥 그랩이나 볼트이용하자
교통수단 팁은 안줘도 노상관, 친절하거나 장거리의 경우에만 조금 챙겨주면(100~300바트정도) 될것 같다.
2-3 잔돈을 챙기자.
태국은 팁문화가 있고 방금말한 이동수단들을 타면 매번 잔돈이 없다고 하기때문에 괜한돈을 줄 수도 있다. 환전 시 작은단위까지 바꿔서 이런 상황에 대비하자
2-4 한국 투어사이트를 이용하자
각 관광명소 및 공연, 액티비티등은 한국의 투어사이트를 통하여 예약할 수 있다. 조금 비싸긴하지만 고객센터등이 카카오톡이나 현지전화로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기때문에 터무니없는 사기를 맞지는 않을 것이다. 조금 무서우면 이쪽을 통하여
반일이나 하루 투어를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다.
2-5 1일 1마사지는 국룰이다.
가격이 국내에 비해서 3배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나오는 말이구, 가게 앞에 야시꾸리한 옷을 입고있는 가게는 거의 퇴폐업소이므로 피하자, 잘하는 마사지 집은 구글 지도에서 검색하면 나온다. 팁은 1시간에 50바트, 2시간에 100바트 정도로 생각하면되며, 보통 풋마사지나 타이마사지를 받으면된다. 아로마나 오일은 한번정도는 추천한다.
그리고 풋마사지 1시간을 하면 마지막에 목이나 등을 풀어주는 간단한 마사지를 잠깐 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풋마사지를 추천한다.(가격도 제일 저렴함)
2-6 대마에 관해서
태국에서 대마가 합법화되고, 국내 뉴스등에서 대마넣은 음료를 모르고 먹었다. 음식에 대마를 몰래 넣어서 판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현지에서 보니 대마는 허가를 받은 지정된 업소에서만 판매한다. 그리고 그업소는 보통 단풍모양 마크를 표시해둔다.
만약에 그 마크가 있는 식당이나 메뉴판이 있다면 조심할것. 그리고 현지인 말로는 대마가 비싸서 몰래 넣는게 손해라고 한다. 그러니 조금만 조심하면 그렇게 약쟁이가 될 일은 없다.
2-7 국내귀국 시 검사
귀국전 48시간 pcr검사 및 24시간 이내 ATK/RAT 검사를 해야 귀국 할 수 있는데 PCR은 현지에서 시간도 오래걸리고(검사시간 1일소요) 가격도 비싸서 안하는 편이라고 한다. 대신 공항에서도 할 수 있는 ATK/RAT 검사를 하는데 그래도 공항에서 출국전에 했다가 양성을 확인하고 당황하는것 보다는 출국 당일 아침에 숙소 근처에 클리닉을 이용하는것이 낫다.
가격도 공항과 지역 클리닉을 사용하는것이 거의 비슷하고, 일단 검사시간이 빠르다. 20분정도만에 검사결과가 나오며
가격은 보통 500바트가 평균이다.
나는 귀국 당일 아침 8시반에 파타야 시내 한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아까 말한 국내 투어사이트 등 klook, 몽키트래블에서 협연을 맺은 병원들도 있다.
이상으로 약 6일간의 태국 여행기를 마치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가을이나 겨울쯤에 한번더 방문하고 싶다. 더위와 첫방문의 두려움으로 시간을 좀 날린부분도 많았고
못가본곳도 많았다. 다음에는 조금더 잘 놀고 현명하게 다니고 싶다.
그럼 이것으로 모든 후기를 마치며 다른글로 돌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