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1. 04:31ㆍW/정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났을때 시력이 뿌옇게 변해서 잘보이지 않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잠시간의 현상과는 뭔가 달랐다.
잠깐의 현상이겠지 생각하며 10분, 20분이 흘렀지만 한쪽눈의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 상태로 지속되었다.
설마......?
불현듯 스친 좋지 않은 생각
이러다가 시력에 영구적 장애가 생기는거 아닌가?
급하게 진료를 위해 안과로 찾아갔다.
"선생님 이제 저는 어떻게 되나요?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혹시 최근에 눈에 무언가가 들어가거나 눈을 심하게 비빈적이 있습니까?"
"아침에 잘 안보여서 조금 비비긴 했습니다.."
"각막에 찰과상이 났습니다. 한 2~3일 소염제, 항생제 처방해드릴테니 괜찮아지실거에요"
"휴...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각막 찰과상이란??
단어 그대로 찰과상. 우리 피부에 긁힐때 상처가 났을때 찰과상이라고 하듯이
각막의 표면에 긁히듯 상처가 나는 경우를 각막 찰과상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먼저 필자가 겪었던 시력저하
유리에 스크래치가 나면 빛이 분산되어 들어오듯이
각막에 난 상처때문에 시야가 흐려진다.
그리고 통증, 충혈, 이물감, 눈부심등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특히 라식, 라섹 수술을 하거나 렌즈착용자가 많아졌고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 현대인의 눈은 항상 피로에 쩔어있다.
이에 눈이 건조한 경우가 많아지고 이때 눈을 세게 비비거나 하는 충격이 가해졌을때에
각막에 상처가 나기 쉽다고 한다.
각막 찰과상의 경우 대부분 2~3일 내에 상처가 아물면서 좋아지지만
운이 나쁜경우 염증이 심해져 눈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니 눈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느껴질 경우 대수롭게 생각하지말고
빠르게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고 하지 않는가!
'W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10월 미국 고용지표는 좋아졌네 (0) | 2022.10.08 |
---|---|
미국 금리 자이언트 스탭과 비트코인 (1) | 2022.06.16 |